▲ ADI 라이다 개발 플랫폼 'AD-FMCLIDAR1-EBZ'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마우저가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라이다(LiDAR) 프로토타이핑 플랫폼(모델명: AD-FMCLIDAR1-EBZ)을 글로벌 공급망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LiDAR 심도감지(depth-sening)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된 AD-FMCLIDAR1-EBZ 플랫폼은 사용하면 자동차, 환경, 우주항공/국방,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작동하는 라이다 시스템 시제품 디자인에 최적화됐다.

1D 비스캐닝 라이다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설계된 모듈식 하드웨어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고속데이터수집(DAQ) 보드에 연결되는 레이저 보드 1개와 아날로그프론트엔드(AFE) 1개로 구성됐다.

개발보드에는 FMC를 준수하는 커넥터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FPGA 보드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레이저 보드는 개별 레이저 4개를 수용할 수 있어서 905나노(nm) 파장으로 레이저를 정확하게 발사할 수 있다.

설계자는 실장형 어댑터를 이용해서 보드에 광학소자를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최대 60미터 범위까지 레이저를 발사하며 4개의 개별 채널을 통해 수평 분해능 16픽셀 및 1GSPS 데이터 샘플링 성능을 제공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는 리눅스(Linux) 산업 I/O 애플리케이션, 매스웍스의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 커스텀 C/C+, 파이ᄊᅠᆫ(Python), C# 애플리케이션 등 산업 표준 도구 및 운영시스템이 결합돼 있다.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는 JESD204B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는 개발 단에서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제프 뉴웰 마우저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은 “ADI는 엔지니어가 차세대 라이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설계 자원을 공급하고 있다”며 “마우저는 엔지니어가 제품을 더욱 빠르게 개발해서 라이다 기반의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출시할 수 있도록 설계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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