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진행된 총판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큐레터]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시큐레터가 3일 비젠테크와 악성코드 탐지·차단 보안 솔루션 유통공급과 관련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시큐레터는 비실행파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리버스 엔지니어링 진단 기술을 이용해 탐지·분석·차단하는 보안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주력 제품은 MARS SLE, MARS SLF이다.

최근 코로나19, 연말정산 등을 이용해 이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APT 솔루션을 구비하고 있더라도 해당 솔루션의 약점을 이용하는 악성공격이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큐레터가 보유한 시그니처·행위 기반의 보안 솔루션은 악성코드 진단 시 어셈블리 레벨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진 및 과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내부 테스트를 통해 진단 성능의 경우 샌드박스 기반의 APT 솔루션보다 5배 이상 빠르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해당 솔루션은 조달제품, GS, CC 등의 각종 인증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2018년 혁신 우수 정보보호 기술 및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시큐레터의 보안 솔루션이 보다 많은 산업과 지역 고객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위해 전국적인 채널 유통망과 시스템통합(SI)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비젠테크와 손을 잡았다”며 “양사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업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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