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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도 분산원장기술 연구 3건, 국제표준으로 개발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이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분산원장기술 포커스그룹(FG DLT)’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된 분산원장기술 관련 표준화 사전 연구문서 3건이 포커스그룹 최종 결과물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분산원장기술은 분산된(Peer-to-Peer, P2P) 망내 참여자가 거래목록을 갱신하는 디지털원장이다. 데이터가 변경되거나 기록할 때 분권화된 합의 메커니즘으로 무결성을 검증해 문서의 위변조와 해킹이 불가능하도록 고안된 정보보호 기술이다.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3개 문서인 ▲분산원장기술 용어정의(FG DLT D1.1) ▲분산원장기술 개요, 개념, 에코시스템(FG DLT D1.2) ▲분산원장기술 표준 랜드스케이프(FG DLT D1.3)는 ITU-T SG17 연구반으로 이관돼 정식으로 국제표준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분산원장기술 용어정의(FG DLT D1.1) 문서는 분산원장기술 분야에서 활용될 다양한 용어를 정의하고 있다. 향후 ITU-T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정의된 용어가 공통 용어로 활용됨에 따라 분산원장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표준화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산원장기술 개요, 개념, 에코시스템(FG DLT D1.2) 문서는 분산원장기술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특성과 유형,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정의하고 있다.

분산원장기술 표준 랜드스케이프(FG DLT D1.3) 문서는 ISO, ITU-T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수행 중인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화 현황을 제공해 추가 개발이 필요한 국제표준화 아이템을 식별하고 향후 국제표준화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희 국립전파연구원 국제협력팀장은 “회의 결과는 우리나라가 분산원장기술 분야에서 표준화 사전 연구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던 결실”이라며 “향후 본격 진행될 분산원장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또한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진수 기자  embe@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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