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와 코로나19 사태가 맞물리면서 취업경쟁 심화, 고용 불안정 문제로 취업시장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 이미 주요 기업들이 신입공채 계획을 연기 및 취소했고 각종 공인시험, 공무원 채용 일정도 마찬가지로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20대부터 40대 직장인들도 좀 더 나은 상황을 원하면서 취업 및 이직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직장인들간 실시간 연봉비교 어플 ‘Salaryee’가 허위정보가 없는 객관적인 소득정보를 통해 나의 소득수준을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내 또래 직장인들과 익명으로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alaryee' 는 직장인 하면 떠오르는 Salary(급여)와 Employee(직장인)의 합성어로 연봉과 관련된 평소 가지고 있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내 연봉수준 또는 관심 있는 회사의 연봉수준을 정확히 알고 싶은데,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용자가 자신의 연봉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여서, 본인의 연봉을 실제 연봉보다 높거나, 낮게 입력하는 등 허위정보가 많은데,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나의 연봉수준을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alaryee' 는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를 자동으로 확인하여, 이용자의 원천소득을 쉽고, 빠르게, 객관적으로 추정함으로써, 기존에 이용자가 연봉을 입력하여 소득수준을 비교하는 타 서비스와 달리 소득정보에 허수가 없어 객관적인 소득수준에 기반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앱에서 자동으로 부여하는 닉네임을 통해 직장인들과 익명으로 나와 동일한 직장경력, 연령대, 성별을 가진 직장인들과 소득수준을 비교할 수 있고, 앱가입자 기준 직장별 평균소득 순위를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Salaryee' 관계자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이름, 전화번호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으며, 직장정보 등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중요 개인정보는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직 시뮬레이션 등 직장인들이 커리어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봉과 관련된 호기심 해결이 가능한 'Salaryee'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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