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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목동IDC2센터에 금융사 전용 클라우드 오픈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 준수로 정보보호조치 강점 내세워
KT가 서울 양천구 목동IDC2센터에 퍼블릭 금융 클라우드를 오픈했다. [사진=K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가 목동IDC2센터에 금융기업을 위한 퍼블릭 금융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강화된 관리감독 기준에 맞춰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적·환경적 이슈에 적합한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앞세워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목표다.

목동IDC2센터에 구축되는 금융 클라우드에는 국내 첫 번째 민간 금융 클라우드인 KEB하나은행의 ‘GLN플랫폼’을 비롯해 ‘제로페이 포인트 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가 수용된다.

KT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도입 확대가 예상되는 현재, 금융 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규제기관 수검 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계속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PaaS/SaaS까지 통합 제공 가능한 사업자로서 금융감독원의 보안 가이드라인 준수와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금융사의 중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금융보안원이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보안관제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신규 금융서비스 수용 적합성 심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날 퍼블릭 환경에서의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가 추가되면서 금융사를 위한 KT의 클라우드 상품 라인업은 ▲기업전용 클라우드(프라이빗) ▲독립형 클라우드(VPC, FSDC/프라이빗) ▲금융 전용 공용 클라우드(퍼블릭)로 확대됐다. 

기존 국내 금융권에서는 클라우드를 중요한 정보를 다루지 않는 업무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돼 왔다. 개인신용정보 등 중요정보는 이용이 제한돼 이를 활용하려면 전용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형 환경을 마련해야 했다.

지난 1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개인신용정보와 고유식별정보도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해진 상태다. 

다만 금융보안원이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로 제시하는 기본보호조치와 추가보호조치 총 141개 항목을 준수해야 하며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받고 현장실사를 통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사측은 프라이빗 환경 기반 보안이 강화된 VPC(Virtual Private Cloud)와 금융전용 클라우드 보안데이터센터(FSDC)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자금융 솔루션 업체인 웹케시, 제노솔루션과도 협업해 전자금융업 등록과 같은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embe@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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