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중국 유아교육시장, 상호작용하는 콘텐츠 앱(App)이 경쟁력

한지선 / 기사승인 : 2019-08-08 09: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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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1선 도시 아닌 3·4선 도시 사용자 타겟으로 창의력 콘텐츠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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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유아교육시장에 진출을 타진하는 국내기업들이 느는 가운데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의 방안으로 창의력 개발과 이용자와의 상호작용하는 콘텐츠에 특화된 앱(App)이 경쟁력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청두지부가 발표한 ‘중국 유아교육 애플리케이션 시장 진출전략’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유아교육용 앱 시장 규모는 42억2000만위안이다. 이중 3월 한 달 간 유아교육용 앱 사용자는 6136만명에 달했다.


유아교육용 앱의 주요 소비자는 유아자녀를 둔 26~35세가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선호하는 과목은 영어(70%), 수학·논리(69%), 교양·문화(67%) 순이었다. 유아교육용 앱은 교육 인프라가 빈약한 3·4선 도시에서의 사용률이 각각 24%, 38.8%였다. 이는 1선 도시 사용률인 10.9%과 비교하는 2배가 넘는 수치다.


3월 이용자 370만명으로 2위에 오른 게임 앱 ‘샤오반룽’은 이용자의 이름을 부르며 흥미를 유발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게임 앱 ‘베이차오쉐탕’은 캐릭터가 이용자의 참여와 도움으로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주목받았다. 연령별·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스토리텔링,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콘텐츠가 높은 몰입도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유아교육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지역경제규모별 분포도 [무역협회 보고서인용]

보고서는 우리기업의 중국 유아교육 분야 진출 방안으로 ▲상호작용, 참여식, 대화식 기술 및 콘텐츠 ▲새로운 스토리로 신선함 및 흥미 유발 ▲무료 콘텐츠 다수 제공 ▲유료결제 안내 창 순서 재배치 등의 4개 방안으로 앱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역협회 청두지부 김희영 차장은 “영어교육과 서양식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중국 부모들의 성향 때문에 한국 교육기관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어렵다”며 “이미 공급이 포화 상태인 영어, 수학 교육보다는 창의력 개발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기회가 적은 3·4선 도시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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