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상장 및 투자금 확대로 28억원 영업손실액 기록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매출액 689억1000만원, 영업손실 2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6일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5% 성장했으나 28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측은 영업손실의 주요 요인으로 AI 분야 연구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자회사 줌인터넷의 코스닥 스팩 합병 상장에 따른 비용, 상장 후 발행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건비 투자, 자회사 상장 등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에 따른 손실이 반영됐으나 매출액은 2012년부터 8년 연속 성장을 지속하며 내실을 다져왔다는 설명이다.

정상원 대표는 “지난해 자회사 딥아이의 매출 상승과 시리즈A 투자유치,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손익분기점 달성, 줌인터넷의 테크핀 비전 수립 등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 신사업의 초기 준비가 마무리된 의미 있는 해”라며 “올해에는 AI 분야 신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목표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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