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IDC]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한국IDC가 ‘IDC 파이낸셜 인사이트(Financial Insights) 그룹’에서 선정한 아태지역 최고 은행 20개와 최고 보험사 20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20개의 은행 중에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보험사에는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리스트에 등재됐다.

우수 기관 선정은 IDC 파이낸셜 인사이트에서 미래의 금융서비스 준비를 위해 오랜 기간 변화를 거듭해 온 아태지역 은행과 보험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혁신(DT), IT 운영효율 및 핵심 시장 성장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기관이 대상이다.

최고 은행·보험사로 선정된 40개 기관은 기술의 효과적인 채택과 활용에 있어 7개 핵심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이브리드IT, 클라우드, 코어 앱스트랙션(Core Abstraction)과 마이크로서비스로의 리팩토링(refactoring), 애자일/데브섹옵스(DevSecOps), 애자일혁신, API, 오픈뱅킹과 같은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규율을 구축했다.

IDC 파이낸셜 인사이트는 금융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참고사례로 사용하고 기술 ROI 벤치마크에 대한 리서치 부문에 기준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아라네타 IDC 파이낸셜 인사이트 그룹 부사장은 “은행, 보험 분야별 각 20개의 기관들이 최고 은행과 최고 보험사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IDC에서 최고레벨 임원들과 진행한 일련의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고유역량 때문이다. IDC는 이들과 함께 사례연구, 경영 브리핑과 같은 지속적인 리서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IDC 컨설팅을 총괄하는 이태우 전무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오픈뱅킹으로 인한 핀테크 회사의 금융권 진입을 위협 요인으로만 인식하면 안된다”며 “각각 보유한 고유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DT를 추구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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