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M32L475 기반 MEMS가속도·온습도·제스처 센서 모두 통합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가 최적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STM32L4 IoT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 제품군(모델명: B-L475E-IOT01A)를 새롭게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키트는 다중 저전력 무선 표준과 와이파이(Wi-Fi)를 지원해 IoT 노드 개발자들에게 최상의 유연성을 제공하며 타 키트 제품과 달리 모션 및 제스처, 환경 센서 등이 집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IoT 기기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경제적이면서도 뛰어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이 키트는 블루투스저에너지(BLE), 서브-GHz RF, 와이파이 모듈과 고성능, 초저전력 STM32L4 마이크로컨트롤러에 PCB 안테나가 설계된 다이나믹 NFC-태그 IC를 연결해 모두 같은 보드 상에 탑재하고 있다.

또 ST마이크로의 광범위한 MEMS 포트폴리오와 레이저 거리측정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를 폭넓게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상호작용 및 환경 인식을 모두 지원하게 된다.

하나의 MEMS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스코프 IC, MEMS 지자기 센서가 합쳐진 9축 모션 센싱, 대기압 센서, 온도/습도 센서, 2개의 전방향 마이크는 물론,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기반 근접 및 제스처 센서가 모두 탑재돼 추가로 집적화 작업을 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확장 소프트웨어 'X-CUBE-AWS'를 활용해 AWS(Amazon Web Services) IoT 플랫폼과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고 기기 모니터링 및 제어,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 툴과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타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대한 지원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며 사전 통합된 완벽한 애플리케이션 예제를 비롯해 종단 간 IoT 솔루션의 시제품 구현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모두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능 팩이 추가된다.

키트에는 80MHZ 32비트 MCU 'STM32L475', DSP 확장 기능을 갖춘 ARM Cortex-M4 코어와 1MB 온칩 플래시, ST의 저전력 소모 기술이 통합 적용됐다. 업계 표준인 아두이노(Arduino) 및 프리모(Pmod) 확장 커넥터를 이용해 사용자가 맞춤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STM32L4 디스커버리 키트 IoT 노드는 온보드 ST-Link 디버거/프로그래머를 갖추고 있어 외부 프로브가 필요하지 않으며 무료 AC6 SW4STM32 또는 엠베드(mbed) 온라인 툴을 비롯해 ARM 케일(Keil) MDK-ARM, IAR EWARM 또는 GCC/LLVM-기반 IDE를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