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임라이트 글로벌 사설망 네트워크 다이어그램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전세계적인 온라인 트래픽 증가와 고객사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네트워크 이그레스 용량을 70% 확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용량을 추가하면서 에너지-효율적인 콘텐츠 전송 솔루션의 기준을 마련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지난 해 1월부터 라임라이트는 전세계 130개 네트워크 거점(PoP)에서 이그레스 용량을 초당 약 70테라비트(terabits)로 늘렸다.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엣지 그래비티(Edge Gravit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8개국 19개 지역의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에 새로운 콘텐츠 전송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 혁신과 새로운 서버 기술을 통해 효율성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사측 자료에 따르면, 라임라이트가 새로 도입한 차세대 서버는 전력 단위(와트 당 초당 메가비트)당 전달되는 평균 데이터 용량을 약 80% 늘렸다.

에르신 갈리오글루 라임라이트 전략 이니셔티브 총괄부사장은 “우리는 환경친화적인 방식의 확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온라인 트래픽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많은 주요 미디어 기업들이 OTT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점차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가능한 효율적으로 용량을 추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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