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형암호(HE) 표준화 워크샵 개최한 인텔, “HE 표준화 정립에 기여할 것”

최태우 / 기사승인 : 2019-08-19 0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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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머신러닝(ML) 구현에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HE)기술의 표준 정립을 추진하는 HE 표준화 워크샵이 17일(현지시간) 인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동형암호화 표준을 위한 개방형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Microsoft Research), 듀얼리티 테크놀로지스(Duality Technologies)와 머신러닝(ML) 구현에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HE 표준 정립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AI) 커뮤니티 지원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밝혔다.


AI 구현을 위해 많은 데이터가 수집-활용되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태다. 인터치인터네셔널(Intouch International)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9명은 온라인에서 자신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


특히 AI 구현을 위해 다량의 데이터가 활용되는 ML 부문에서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 학계 전반에서 표준화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형암호(HE)는 암호화된 데이터에 관한 AI 연산을 지원하면서 데이터사이언티스트와 연구자가 기본 데이터나 모델을 해독하거나 노출하지 않고도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기술이다.


특히 의료나 금융 데이터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룰 경우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인텔은 2018년 HE-트랜스포머(HE-Transformer)를 오픈소싱해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에서 신경망을 알고리즘을 개발한 후 암호화된 데이터에서 운용-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시미르 비어진스키 인텔 AI그룹 수석디렉터는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많은 AI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형성된다. 여기에는 개인적이고 민감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며 “동형암호기술이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과 HE 표준화를 위해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로트너 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의 책임연구원은 “동형암호의 표준화 프로세스는 전세계 산업·정부기관에서 새로운 암호화 툴을 광범위하게 수용하고 채택하기 위한 핵심단계”라며 “4회차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3개 기업이 서로 협력하면서 표준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중요한 개인정보 보호 툴이 제공되는 상용화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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