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중소상공인을 위한 언택트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네이버가 코로나19 이슈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중소상공인을 위한 언택트 기술 지원에 나선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쇼핑 서비스를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는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툴’ 기능을 도입하고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먼저 네이버쇼핑은 모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라이브 커머스 툴을 이달 내 공급한다. 해당 툴은 오프라인 판매자들이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통해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고객과의 실시간 채팅 ▲상품 사전 태깅 ▲URL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누구나 셀렉티브 앱(App)을 통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자들의 라이브 커머스는 네이버 앱 웨스트랩(West Lab) 영역의 ‘셀렉티브’ 탭에 노출될 예정이다.

중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스퀘어 교육 프로그램도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통해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판매자 성장을 위해 설립된 파트너스퀘어에서는 온라인 창업 및 사업 운영 필수교육 과정과 마케팅 교육 등을 오프라인 현장 강의에서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확대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원격근무에 필요한 솔루션들도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화상회의 및 전자결재 등 비대면 업무 지원을 위해 네이버의 협업 솔루션인 라인웍스와 원격근무를 위한 그룹웨어인 워크플레이스를 6월까지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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