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우드원(Crowd.One) 실행화면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9일 스마트폰으로 인사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크라우드원(Crowd.One)’을 출시했다. 클라우드 방식의 HR 솔루션으로, 특히 다수의 부서나 매장에 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최적화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현장 직원들은 지문인식기나 비콘(Beacon) 등으로 근무 시간을 기록하는데 지문 인식기는 기기 관리와 생체인식에 대한 불편함이, 비콘은 스마트폰 정보수집이라는 면에서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가 있다.

크라우드원은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GPS와 QR코드 인증으로 출퇴근 등록이 가능하며 직원들은 관리자 휴대폰의 QR코드를 인식하면 근태가 기록되는 방식이다. 기기 관리의 부담도 낮췄고 손쉽게 QR코드를 변경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근로계약서, 서약서, 동의서 같은 인사문서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신규입사자에게 근로계약서 URL을 문자로 전송하면 당사자는 모바일에서 확인한 뒤 서명 할 수 있다. 각종 증명서와 급여명세서도 종이에서 모바일 방식으로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CJ계열사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공통IT서비스팀 이기송 부장은 “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들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근로 문화 정착이 중요해 졌다”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비용이 낮고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혁신적인 인사관리가 필요한 기업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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