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결합솔버제어(automatic coupled solver control) 기능 구현화면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가 9일 전산유체역학(CFD)과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툴인 심센터(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심센터 STAR-CCM+ 최신 버전은 주요 개선 사항을 통해 시뮬레이션 시간과 정확도 향상과 협업기능이 강화됐다.

우선 모델 기반 적응형 메시 세분화(Adaptive Mesh Refinement, AMR) 기술이 적용됐다. 물리학을 기반으로 메시를 지능적으로 정제하는 업계 최초의 모델 기반 AMR로 사용자 상호작용과 전산 오버헤드 감소, 전체적인 메시 크기 축소할 수 있다.

빠르고 효과적인 메싱(meshing)을 위해 재설계된 평행 다면체 메셔(parallel polyhedral mesher)도 적용됐다. 병렬 상태인 경우 직렬 상태일 때보다 최대 30배 더 빠르게 구축돼, 사용되는 코어에 관계없이 일관된 메시를 제공하며 동일한 정확성과 견고성으로 더욱 효과적인 메시 분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컨버전스 속도 개선과 설정시간을 단축하는 자동결합솔버제어(automatic coupled solver control)은 연결된 솔버의 사용 용이성과 견고성을 높이면서 모든 흐름 체제를 즉각적으로 가속화하는 데 최적화됐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CFD 코드 내 VR 협업기능이 추가됐다. 협업 VR은 동일한 몰입형 가상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의사소통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바타를 활용하면 다수의 VR 이용자를 동일한 시뮬레이션에 연결-동기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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