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카미나리오가 인텔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의 최신 버전 올플래시 스토리지 '카미나리오 K2 Gen6(Kaminario K2 Gen6)'의 새롭게 강화된 내용을 공개했다.

카미나리오 K2 Gen6는 슈퍼마이크로가 제작한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인텔(Intel) QAT(QuickAssist Technology)가 적용된 인텔 C6268 칩셋이 탑재됐다. 새로운 구성의 카미나리오 K2 Gen6는 인텔 제온 확장형 프로세서의 인라인 압축 기능을 전용 압축 엔진에서 수행한다.

이를 통해 LZ77 알고리즘과 레이턴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허프만(Huffman) 코딩의 조합으로 이뤄진 DEFLATE 압축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 절감 비율 30% 증가했으며 고객 보장 프로그램 포어사이트(ForeSight)가 보장하는 가용(effective) 용량 수준을 향상시킨다.

또 CPU 사이클 재조정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운영하고 고객 대면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전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데이터 압축과 압축 해제를 가속화시키는 인텔 QAT는 PCIe/NVMe 모듈로써 작동하며 전면부 PCIe/NVMe 슬롯을 활용해 슈퍼마이크로에서 제조한 스토리지 컨트롤러 내부에 장착된다. 인텔 옵테인 SSD(Intel Optane SSD)와 같은 NVMe 커넥티드 스토리지급 메모리 드라이브도 지원한다.

카미나리오 K2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아키텍처이자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인 '비전 OS(VisionOSTM)'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비전OS의 데이터슈링크(DataShrink) 기능은 데이터 절감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으로 업데이트된 압축 알고리즘 및 선택적 중복제거, 씬 프로비저닝, RAID 보호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