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더벤처스가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더플러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더플러스는 더벤처스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선배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컨설팅 및 해외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계 등 스타트업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더벤처스는 실리콘밸리에서 비키(ViKi)를 창업해 라쿠텐에 매각(2억달러)한 호창성, 문지원 대표가 설립한 초기기업 전문투자사로 다수의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발굴, 육성해 왔다.

설립 2년만에 카카오에 매각된 셀잇과 파킹스퀘어(파크히어)를 비롯해 규제를 극복한 PRND(헤이딜러), 글로벌 카메라 앱으로 성장한 나인캠 등이 더벤처스의 대표적 액셀러레이팅 사례다.

더플러스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기업에게는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비와 항공권, 숙박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 국내 특허 출원 지원 및 더벤처스로부터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예비 창업자 또는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1차 온라인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10개 내외 팀을 최종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7월31일까지 더플러스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는 사업 내용과 팀 현황,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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