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슈프리마가 자사의 지문인식 솔루션 '바이오사인(BioSign)'이 최근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J5 2017 및 SKT향 갤럭시 A7 모델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대만 지문센서 전문업체인 이지스테크놀러지(Egis Technology)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통합 솔루션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저사양 프로세서(AP)에서도 높은 지문인식 성능을 제공하는 점도 솔루션의 강점이다. 바이오사인2.0은 고사양 프로세서 기반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는 50ms 이하 고속 인증이 가능하며 저사양 프로세서에서도 100ms 인증 속도와 0.0005% 이하 오인증율(FAR)을 보장한다.

특히 바이오사인2.0에는 자기 학습 알고리즘도 탑재돼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수록 정확도가 향상되는 점은 눈길을 끈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지문인식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카메라와 같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고 프리미엄폰에서 중저가폰으로 급속히 확산 추세"라며 "바이오사인2.0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으로서 이번 삼성 갤럭시 J5 2017 및 갤럭시 A7 탑재를 필두로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폰 모델들에 연이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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