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알리기 등 8개 프로젝트 오픈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with kakao)'가 역사문화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역사문화지키기 캠페인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공익 프로젝트 캠페인으로 오는 9월9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는 각 프로젝트 모금함에 100만원의 응원 기부금을 지원하는 한편 이용자가 모금함 사연을 응원,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면 1건당 100원씩 추가 기부를 진행하게 된다.

역사문화지키기 캠페인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겹겹 프로젝트의 '일본군 성노예 도쿄 사진전' ▲서울연합역사동아리의 '마로니에 공원에 소녀상 세우기', 우리 문화재와 유산을 지키기 위한 ▲문화재제자리찾기의 '하버드로 불법 반출된 문화재 조사' ▲문화재환수국제연대의 '백제 무령왕 탄생지 지키기' ▲사단법인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근현대사의 보물창고 망우리공원의 보전', 해외동포와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한 ▲흥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해비타트의 '독립운동가 후손 집 개보수' ▲지구촌동포연대의 '사할린 동포 달력 지원' 등 8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프로젝트 후원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에서 직접 기부에 참여하거나 모금함 사연을 응원, 공유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기부를 할 수 있다. 특히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를 통해 모금된 프로젝트 기부금은 결제 수수료 제외 없이 전액 기부처로 전달된다.

또 캠페인 모금함은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의 해시태그(#역사문화지키기)로 등록돼 있어 모금함을 쉽게 찾고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으로 모금 후 이야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