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서 5G 체험 마케팅 행사 전개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KT가 8월11~1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5G 체험 마케팅 행사인 'KT 5G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의 5G 혁신기술을 피서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8월에도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기가(GiGA) 콜라보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VR 어트랙션, IoT 헬스 바이크 등의 프로그램을 전개한 바 있다.

올해 진행된 5G랜드는 초대형 돔 텐트 및 이벤트 광장 2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돔 텐트에 마련된 인공 아이스링크에서는 360도 가상현실(VR), 타임슬라이스를 체험존도 마련됐다. 특히 드론레이싱 대회와 드론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열영상 드론, 미세먼지 측정 드론 등 혁신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KT는 행사를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 5G 시범망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인공 아이스링크에 설치된 전용 카메라와 5G 기지국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의 5G 코어장비와의 연동을 통한 실감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12일에는 야간 드론 레이싱 대회인 '드론 레이싱 코리아 마스터즈'가 개최됐다. 국내 드론레이싱에서 톱 랭커 16명이 총 상금 600만원을 놓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8위 안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KT가 11월 개최할 예정인 '드론 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출전권이 제공됐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는 “해운대의 KT 5G랜드에서 많은 국민이 5G가 만들어낼 놀라운 세상을 미리 만나는 기회가 됐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5G 랜드 패키지를 개발해 고객들이 있는 곳 어디든 찾아가는 5G 체험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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