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명 전문 번역가풀 기반 ‘중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플리토가 17일 중국 최대 창업 거리 중관춘을 총괄하는 기관인 이노웨이(中关村创业大街, innoway)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플리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노웨이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노웨이가 중국 정부와 함께 운영하는 '중관춘 창업 거리(Innovation Street)'에 입주한 스타트업에 적합한 전문 번역가 매칭 서비스 및 콘텐츠 번역 컨설팅도 제공 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혁신 창업 자원이 가장 밀집된 중관춘의 핵심 구역에 위치한 이노웨이(중관춘 창업 거리)는 혁신 창업을 주제로 베이징시와 하이뎬구 정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중국의 첫 특색 거리다.

2014년 6월12일 중관춘 창업 거리 조성 이래 이노웨이는 누적 1,7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왔다. 그중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743개, 총 투자 금액은 91.04억위안(약 1조5503억원)에 달한다.

김주용 플리토 사업개발 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에서 해외로 뻗어나가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로부터 번역 요청이 쇄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플리토는 분야별 중국어 전문 번역가를 적극 모집해 중국어 번역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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