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캠시스의 생체인식보안사업 자회사 베프스가 특수 보안 알고리즘이 내장된 보안장치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특허 받은 '보안 기능을 갖는 저장 장치 리더기 및 이를 이용한 보안 방법(특허번호 9747427)'은 데이터 보안 및 사용자인증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IC칩이 내장돼 있어 리더기를 통해 인증된 사용자만이 휴대용 저장장치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장치에 관한 기술이다.

기존의 데이터 보안방법은 사용자가 별도 프로그램을 사용해 패스워드 등을 설정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호스트의 과부하 문제로 실시간 데이터 암호화가 어려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특허기술이 적용된 리더기를 활용할 경우, 리더기 내부에 있는 특수 보안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암호화된다. 리더기에 USB, SD카드 등 휴대용 저장장치를 연결하는 것 만으로도 저장된 데이터의 보안설정이 가능하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이번 미국특허 취득으로 세계 최대 보안 시장인 북미에서도 베프스의 기술력이 인정됐다”며 “앞으로도 보안분야의 전략적인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보안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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