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카카오페이가 자사의 간편 송금 서비스가 2016년 4월 서비스 출시 후 처음으로 월간 송금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8월1일~16일 중 카카오페이 송금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이 거래됐으며 8월 총 송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7월 총 누적 송금액은 995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1일 송금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자와 월 송금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금융기관과의 계속적인 연동도 송금액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일 우리은행이 제휴사로 추가되면서 총 17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계좌로' 송금 기능을 활용하면 시중 모든 금융기관과 100% 호환이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송금에 은행 계좌만 연결하면 한정판 이상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