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2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삼성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만으로 출시 첫 해에는 2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이는 한번 사용 등록을 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준프리미엄 갤럭시 A, 갤럭시 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세, 인도에서는 정부의 화폐 개혁과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 등에 힘입어 월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3월과 6월에는 각각 현지 '최고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삼성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21일부터 진행하며 제공하는 경품은 '삼성페이' 2주년 기념 순금 카드, 갤럭시 S8,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