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VM웨어가 데스크톱에서 다수의 운영체제를 운영하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퓨전(Fusion)과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의 최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맥OS 사용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VM웨어 퓨전 10 프로'는 윈도, 리눅스를 포함한 다중 OS에서 개발 및 테스팅 작업을 지원하며 데브옵스 및 애자일 상의 개발 작업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데이터센터와 호환되는 가상 머신을 맥 OS에서 구동해 데이터센터나 관련 네트워크 혹은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디자인, 테스트 작업을 지원한다.

퓨전 10 프로는 REST API를 지원해 원격 가상 머신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기업이나 개발자는 퓨전을 통해 재고관리, 네트워킹을 포함한 VM 운영 업무를 최신 상태의 개발, 테스트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 VM웨어 포톤(Photon) OS와 통합해 컨테이너 방식을 새롭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프레임워크 스케줄링(scheduling)을 통해 개발 과정중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매끄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으며 범용화된 컨테이너 포맷 및 런타임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

퓨전 10 프로는 더욱 안전한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자 윈도10용 크리덴셜 가드 VM(Credential Guard VM)과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시큐어 부트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가상화 기반 보안 기능들을 추가했다.

또 네트워킹 제어 기능을 향상시켜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규정, 네트워크 패킷 손실 및 레이턴시(latency) 시뮬레이션, 네트워크 가상 머신 이름 변경 등을 가능하게 한다.

VM웨어는 퓨전과 함께 윈도 혹은 리눅스 OS 사용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VM에어 워크스테이션 14 프로'도 공개했다. 워크스테이션 14 프로는 향상된 네트워킹 및 데이터 센터 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IT 관리자와 개발자들에 간소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워크스테이션 14 프로는 이전보다 보안 기능이 강화됐다. 윈도10과 윈도 서버 2016상에서 VBS(Virtual Based Security)를 지원하고 UEFI 시큐어 부트 기능과 가상 신뢰 플랫폼 모듈(Trusted Platform Module)을 추가해 보안 수준을 높인다.

새로운 네트워크 레이턴시 시뮬레이터는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의 탄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특정 네트워크 환경의 거리나 품질 상태를 테스트 혹은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오픈 가상화 포맷(OVF)과 오픈 가상화 어플라이언스(OVA)를 지원해 데이터센터 관리를 간소화하고 개발자들이 VCSA(VMware vCenter Server Appliance)와 같은 패키지 애플리케이션의 설치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향상된 호스트 전력 관리 기능을 이용해 v스피어와 v센터를 연결하고 원격으로 가상 머신을 관리하며 하이퍼바이저 'ESXi' 호스트들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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