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9일 양재 엘타워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SW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신산업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이하 SDN) 장비의 핵심 소프트웨어(SW)가 중소기업(KTNF·테라텍·넷비전텔레콤·아라드네트윅스)에게 이전된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ETRI, 학계, 산업계 등 50여명이 참석해 오픈플로우 인증을 받은 SDN 핵심 SW의 주요 성과와 오픈플로우 시험인증 인프라를 소개, SDN 기술발전 방향과 플랫폼 개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SDN 장비의 핵심 SW를 개발해 온 ETRI는 개방형네트워킹재단(이하 ONF)의 국제공인 시험인증(이하 오픈플로우) 기관과 협력, 지난 2일 오픈플로우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ETRI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연구개발(R&D) 결과물이 중소기업의 개방형 네트워킹 장비에 탑재,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SDN 장비 소프트웨어 지원,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개발 인프라 및 국제 인증 지원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이 SDN 장비를 개발할 경우, 연간 10억원(추정)의 비용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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