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SK테크엑스의 IT 전문 인력 교육 기관 T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와 함께 전국 초중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소프트웨어(SW) 코딩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틴SW 아카데미(Smarteen SW Academ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틴 SW 아카데미는 2018년 예정된 초·중등학생 대상 SW 코딩 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창의적인 SW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SW 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컴퓨터공학 전공 대학 교수와 대학원생들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서울, 부산, 제주, 전주, 안산, 옥천, 인제, 추자도 등에 위치한 전국 11개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10~12주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스마틴 SW 아카데미는 코딩 개념, 이론이 담긴 사례를 활용하는 스토리텔링 교육 방식을 적용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스크래치, 엔트리, 앱인벤터, 파이썬 등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코딩과 알고리즘을 배우고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개발 체험을 하게 된다.

SK테크엑스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K테크엑스 본사에서 지도 교수, 참여 학교 교사,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틴 SW 아카데미 발대식을 열고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취지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참여 학교 측에 스마틴 SW 아카데미 교육 인증서를 전달했다. SK테크엑스는 스마틴 SW 아카데미를 통해 제휴를 맺은 인증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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