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셔터스톡이 최근 구글 연구가 공개한 스톡 사진의 워터마크 제거 알고리즘 기술이 불러온 저작권 보호 논란에 대해 강화된 워터마크 기술을 통해 해결책을 적용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밝힌 방법에 의하면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사진에 삽입된 워터마크를 지울 수 있다.

이번 발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셔터스톡은 워터마크 랜덤 생성기를 개발해 각 이미지당 모두 다른 워터마크를 삽입하도록 변경했다. 변경된 워터마크의 도형은 이미지마다 다르고 또한 이미지를 올린 컨트리뷰터의 이름도 워터마크에 포함된다.

새롭게 바뀐 워터마크

이미지별로 전혀 다른 워터마크를 적용, 알고리즘이 기술적으로 형태를 찾아 제거하기 힘들게 만든 점이 특징이다.

셔터스톡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마티 브로드벡은 해당 기술에 대해 “워터마크 보완 기술을 개발할 때 가장 고려했던 점은 이미지 퀄리티의 보존이었다. 워터마크의 투명도를 바꾸고 위치를 바꾸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에 우리는 도형 변경 방식을 택했다”며 “기술 개발 팀은 개발된 솔루션을 내외부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여러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된 자산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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