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모싸(Moxa)가 최근 사용자가 손쉽게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무선 네트워크 구축 툴인 '에어로맥(AeroMag)' 기술을 발표했다.

에어로맥(AeroMag)은 운영되고 있는 현장의 환경을 스캔하고 디바이스에 적합한 최적의 와이파이 채널을 설정한다. 이를 활용하면 기본적인 무선 설정을 한 번에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 네트워크에 새로운 디바이스를 추가할 때 요구되는 다양한 디바이스 구성을 일일이 조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후안 첸(Wen Hsuan Chen) Moxa 산업용 무선 부문 제품 담당자는 “에어로맥 기술은 엔지니어들이 디바이스를 구성하고 무선 연결을 최적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에어로맥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으로는 ▲여러 와이파이 디바이스를 한 번에 셋업 가능 ▲한 번의 클릭으로 와이파이 채널 최적화 ▲한 번의 클릭으로 전파 방해 방지를 위한 와이파이 채널 새로고침 ▲기존 네트워크로 새로운 와이파이 디바이스를 추가할 때 구성 작업 불필요 ▲잠금 기능을 사용해 허가되지 않은 디바이스의 액세스 차단 등이다.

초기 셋업 단계에서 SSID, WPA2 패스워드, RF 타입, 채널 설정을 포함, 무선 연결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본적인 구성을 처리한다. 또 운영되고 있는 현장의 환경은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엔지니어들은 설치 및 시스템 작동 시 최적의 채널을 찾고 조정해야 한다.

에어로맥의 채널 새로고침 기능은 엔지니어가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최적의 채널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하기 때문에 그러한 번거로운 상황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첸 담당자는 “네트워크 유지보수 단계에서 엔지니어들은 네트워크에 무선 디바이스를 추가하거나 제거해야 하지만 에어로맥을 사용하면 기존 네트워크에 디바이스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때 추가적인 구성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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