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안랩이 지난 8일 임직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뷰 태스크(VIEW x TASK)' 일환으로 보안 소프트웨어 공학 전문가 차상길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사내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뷰 태스크는 안랩이 임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실무 기술 및 방법론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세미나는 임직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취약점 분석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이너리(2진수 숫자체계로서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 일반적으로 실행파일을 의미) 기반의 소프트웨어 취약점 자동 탐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차상길 교수는 자신의 소프트웨어 보안 및 프로그램 분석 분야 연구 결과인 기호실행(컴퓨터 공학 분야 용어로, 컴퓨터 프로그램 입력값에 대한 실행 경로를 분석하는 기법) 기반 보안 취약점 분석 기술을 발표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안랩 A-CERT팀 장윤하 선임연구원은 “보안 소프트웨어 공학 전문가인 차상길 교수와 관련 질의응답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보안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원으로서 전문분야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지난 5월부터 차상길 교수와 고도화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 및 공격 유효성 검증 등에 머신러닝 분석기법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머신러닝 기반 보안관제기술 강화 공동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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