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민 주도형 디지털 도시 혁신 방안 논의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2017 스마트서울컨퍼런스(Smart Seoul Conference)'가 9월22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열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7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스마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처럼 단순히 도시에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시키는 1차원적 형태의 도시가 아닌 시민들의 상상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발전하는 스마트시티 모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도시 혁신을 위한 다음 단계: 소셜(Social)'을 주제로 ▲교통 ▲환경 ▲교육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마다 국내외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OASC 의장 마틴 브린스코프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영국 XnTree 천재원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참가하며 국제 도시혁신기관, 학계 전문가 및 소셜벤처 대표 등이 참여하여 디지털 도시 혁신의 발전 방향과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는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 시민이 연결되어 혁신을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도시를 위한 시민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는 온라인 사전신청으로 가능하다.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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