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티슨이 철도 시스템 통합 서비스 업체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시켜주며 열차 제어 및 철도 신호 전달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비용과 리스크를 줄여주는 컨트롤세이트 컴팩트 카본 플랫폼(ControlSafe Compact Carborne Platform)을 발표했다.

이를 활용하면 SIL4 인증 획득이 가능하게 설계된 COTS 페일 세이프 및 장애 내성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철도 기술 업체는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과 최종 솔루션에 대한 마지막 인증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아티슨 컨트롤세이프 포트폴리오의 모든 플랫폼은 동일한 코어 프로세싱과 보팅(voting) 기능을 사용하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 모델에는 외부 I/O 박스와 장비에 전용으로 연결되는 싱글 I/O 슬롯이 제공된다.

하프랙(half-rack) 너비에 4U 높이의 섀시 2개가 표준 19인치 랙에 한줄로 나란히 설치될 수 있다. 자동열차방호장치(ATP), 자동열차운전장치(ATO), 능동형열차제어장치(PTC) 같은 차상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됐으며 지상 애플리케이션인 열차 제어 및 철도 신호 운영 용도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치앤치앤 샤오(Qianqian Shao) 아티슨 제품매니저는 “새로 출시된 플랫폼은 제한된 설치공간 안에서 까다로운 운영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모듈러 방식으로 확장이 용이하게 설계됐기 때문에 안전 시스템의 코어 부분만 골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해 통합 서비스 업체가 기존 I/O 모듈에 대한 투자비용을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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