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즈가 최우수상 차지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The Edge of 2017, Demoday'에서 에어비앤비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디즈'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The Edge of 2017, Demoday'는 지난 3월 입주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4기 입주기업이 6개월간의 입주기간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기 입주기업 9개팀과 졸업기업 중 최근 와디즈 펀딩을 통해 2억원의 투자금유치에 성공한 '다자요'가 함께 참여했다.

데모데이는 프라이머 이정훈 팀장의 사회로 시작해 네오플라이 권용길 센터장, 벤처스퀘어 민욱조 대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사진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호승 핸디즈 대표와 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빅뱅엔젤스, 메쉬업엔젤스, HQ인베스트먼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유력 투자사 관계자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4기 입주기업 졸업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에어비앤비 클리닝서비스에서 시작해 제주지역으로 진출하면서 부동산관리(PMS)와 시설관리(FMS)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한 '핸디즈'가 수상했다. 핸디즈는 입주 후 스프링캠프와 플랜트리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 3억원을 유치한 성과도 함께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우수상은 제주콘텐츠 브랜드화를 통한 제품기획 및 개발서비스를 진행 중인 '아일랜드'와 제주도의 구옥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다자요'에게 돌아갔다. 이날 다자요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새로운 소식도 알렸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지역이 스타트업이 도전하기에는 불모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며 “하지만 오늘 데모데이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 성장하며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에서 창업하기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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