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약 148억원 상당, 연내 2차 ICO 계획도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글로스퍼가 자체 암호화 화폐 하이콘(Hycon) 1차 ICO 목표액인 3500 BTC(09/25 기준 한화 약148억 원 상당) 유치를 달성했다.

글로스퍼는 국내 시장만을 대상으로 25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1차 하이콘 ICO에 배정한 총 3500 비트코인이 모금, 오후 9시경 마감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연내 2차 ICO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실증 화폐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인피니티에 대한 공감과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플랫폼과 블록체인 거래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노력과 설계가 공감을 이끌어낸 결과”라며 “구체적으로 진행 과정을 공개하며 시장과 소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보다 진일보한 ICO로 평가받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스퍼가 추진하고 있는 인피니티(Infinity)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암호화 화폐 '하이콘'은 ICO 과정에서 시장 관계자와 참가 희망자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 순회 사업설명회 또한 마친 바 있다.

유한승 글로스퍼 이사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계획 중인 2차 ICO는 국내 시장만을 대상으로 했던 1차 ICO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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