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5배 개선된 게이트웨이 서버 성능 향상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틸론이 자사의 클라우드 게이트웨이인 AGS(Accord Gateway Server)의 고도화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로 기존 1천명 수준이던 게이트웨이 별 접속 인원수를 3500명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AG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외부 사용자가 내부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게이트웨이는 네트워크 통신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 상 속도와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내외부 간 공개된 포트가 많으면 보안상의 취약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는 게이트웨이 서버 성능이 빠른 응답 속도 등을 평가하는 지표가 된다.

회사 측은 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GCS) 과제를 수행하며 하나의 게이트웨이 서버로 대규모의 클라우드 사용자를 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게이트웨이 당 1천명 수준이던 동시 접속 인원수가 최대 3500명까지 증가, 기존 수용가능 인원보다 3.5배 향상됐다.

이번 게이트웨이 고도화로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구축 소요 비용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네트워크 일원화를 통해 내외부 통신 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성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틸론은 '2017년 산업단지 클라우드 적용 확산 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DaaS)인 엘클라우드를 1년 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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