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명절 풍속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향길 대신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을 하며 자발적으로 혼자만의 휴식을 택하는 나홀로족이 늘고 있는 것.

이에 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 '혼추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가운데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IT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모처럼의 긴 연휴 동안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싶은 나홀로족이라면 카메라와 함께 가벼운 여행을 떠나보자. 맑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은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운치 있는 가을날의 풍경을 사진에 제대로 담아내고 싶다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화질과 성능을 갖춘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니콘 D7500

니콘의 'D7500'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자랑하는 DSLR 카메라로 최고 수준의 고화질을 실현시켜주는 고성능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명하고 생생히 담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제품은 촬영 조건에 따라 초당 약 8장의 고속 연사 촬영을 최대 60초 동안 지속해 촬영 가능하고 51개 포인트 자동 초첨 시스템을 갖춰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나무와 같이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해낼 수 있다.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채용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앵글을 촬영할 수 있으며 무게가 약 720g(배터리 및 SD 메모리 카드 포함, 본체 캡 제외)으로 가벼워 여행시 부담이 적다.

영화 감상이 취미인 혼추족이라면 이번 황금연휴를 맞이해 나만의 극장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성능은 강화하고 가격 부담을 낮춰 접근성이 높아진 홈 프로젝터는 영화관 못지않은 환경에서 온 종일 편안하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연휴 내 지루할 틈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LG전자 프로빔TV

LG전자의 'LG 프로빔 TV'(모델명 HF85JA)는 제품과 화면 사이 거리가 12㎝만 확보되면 100인치(2.54m) 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프리미엄 빔프로젝터다. 이 제품은 투사거리가 짧아 비좁은 공간에도 설치하기 편리하며 촛불 15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1500안시 루멘(ANSI Lumen) 밝기를 갖춰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돼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푹(pooq), 티빙(Tving) 등이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수 있고, 무선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전송해 볼 수도 있다.

평소 잦은 야근이나 회식으로 건강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이번 연휴를 활용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어보자. 몸에 간단히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도움을 받을 경우 실시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분석까지 가능해 혼자서도 체계적으로 운동과 수면습관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핏비트 알타 HR

핏비트의 '알타 HR'은 가장 슬림하고 세련된 스마트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존 알타에 24시간 실시간 누적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인 퓨어펄스를 더하고 새로운 '수면 단계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퓨어펄스 기능의 경우 실시간으로 24시간 누적 심박수를 측정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정확한 칼로리 소모량 측정으로 스마트한 건강관리 및 개선을 돕는다.

수면 단계 기능의 경우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수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REM 수면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매일 밤 깨어 있는 시간을 측정해 사용자의 수면 효율을 세밀하게 분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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