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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IC 설계·자율주행 플랫폼 시장 공략 강화월든 C 라인스 멘토 회장, “기업 간 인수건 올해부터 감소할 듯”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전자설계자동화(EDA) 솔루션 기업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가 IC 설계  오토모티브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그간 시장에서 인정받아온 IC 설계 검증 솔루션과 새로운 오토모티브 플랫폼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멘토는 현재 IC 설계, 자동차 및 에뮬레이션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IC 설계의 경우, 멘토는 가장 종합적인 IC 설계, 검증, DFM 및 테스트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IC 개발팀이 커스텀 아날로그 및 디지털, RTL 합성, 디지털 배치 및 배선, 혼성신호 및 SoC 디자인 분야에서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Calibre 물리 검증 스위트, Nitro-SoC 배치 및 배선 시스템, Analog FastSpice(AFS) 아날로그/혼성신호 회로검증시스템, Tessent 테스트 제품 스위트와 같은 광범위한 설계 구현, 검증 및 테스트 툴들로 구성된 레퍼런스 플로우를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

31일 열린 멘토포럼 2017(Mentor Forum 2017) 현장 모습

회사 측은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DRS360 플랫폼도 출시했다. 이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의 차량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기존방식이 아닌 각종 센서 데이터를 중앙집중식으로 처리함으로써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극자외선(EUV) 공정 및 실리콘 나노시트 트랜지스터 등의 반도체 구조의 변화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IP 검증 프로그램이나 열 해석 툴, 에뮬레이션 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영인 한국 멘토 대표는 “한국 멘토는 국내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지원 및 기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지사의 규모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글로벌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멘토 본사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업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열린 ‘멘토포럼 2017(Mentor Forum 2017)’ 참석차 방한한 월든 C 라인스(Walden C. Rhines) 멘토 회장은 전세계 반도체 시장 동향에 대해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구조적 변화는 전문화를 위한 것”이라며 “인수와 매각을 이용해 전문화를 도모한 기업들은 대개 영업이익률이 증가했지만 증가율이 그리 빠르지는 않았다”는 말로 현 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월든 C 라인스 (Walden C. Rhines) 멘토 회장

이날 자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50대 반도체 기업들의 주식 총합이 15% 감소했다. 허나 2015년과 2016년에 이뤄진 인수합병 이후로는 탈통합률이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데이터에 따르면 최상위 10대 기업의 총 시장점유율은 1984년도 수준보다 2.5% 증가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정체된 상태다. 최상위 5대 기업 중 한 업체만이 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였는데, 바로 브로드컴(Broadcom)과 아바고(Avago)이다. 

월든 회장은 “실제로 반도체 업계의 인수는 재무 레버리지(financial leverage), 즉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것이지 규모의 경제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 아니다. 이에 반도체 산업은 소수의 대기업들로 통합되지는 않을 것이며 올해 인수 건은 감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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