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IoT 기반 B2C 서비스 확장 시작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KT가 삼성전자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의 안심 스마트 위치 알림이 '커넥트 태그(Connect Tag)'를 이달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커넥트 태그는 KT가 선보이는 첫 NB-IoT 기반 B2C서비스다. KT는 이번 출시로 기존 기업/공공 고객 서비스 중심에서 개인 소비자 대상까지 NB-IoT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커넥트 태그는 NB-IoT 통신기술을 활용해 저전력으로 적은 용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GPS와 WPS와도 연동해 실내·외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커넥트 태그(Connect Tag)' 제품 이미지

자녀 안심귀가, 반려동물 위치파악, 개인 사물(자산)위치 추적, 여행시 휴대품 위치 파악 등 다양한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로 세로 각각 4.21cm, 두께 1.19c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3일 이상 사용이 가능해 충전에 대한 부담도 적다.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기능, 설정된 가상의 공간을 벗어나거나 들어올 때 알려주는 알림존(Geo-Fence)과 같은 편리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커넥트 태그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자신의 현재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는 '내 위치 전송' 기능,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위치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주기적 위치 알림' 기능 등 보호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준근 KT 기가 IoT사업단장은 “향후 커넥트 태그와 보험서비스를 연계한 융합상품을 제공하거나 정부/지자체가 추진하는 독거/치매노인 지원서비스 단말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KT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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