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 의지 밝혀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카카오택시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진화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택시 호출앱 '카카오택시'를 '카카오T'로 리브랜딩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중 선보이는 카카오T는 택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주차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앞으로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카카오T라는 이름에는 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수단과 방법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택시'의 T가 모든 이동 수단을 뜻하는 'Transportaion'으로 개념을 확장했다.

카카오T는 연령, 직업,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이 매일 경험하고 있는 '이동' 영역에서의 고민과 불편을 덜어줌으로써 시간적 여유와 삶의 가치를 더해주는 생활속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는 카카오T 하나만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10월중 선보이는 카카오T 첫 버전은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이동 서비스들을 모두 카카오T에 탑재함으로써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이동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를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카카오T를 통해 이동/교통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며 “새로 선보일 주차를 비롯한 모든 이동 관련 서비스들을 카카오T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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