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구현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자사의 '차세대 보안 플랫폼(Next-Generation Security Platform)'의 기능을 확장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Application Framework)'와 원격지 및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글로벌 프로텍트(GlobalProtect)'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프레임워크는 팔로알토네트웍스 차세대 보안 플랫폼의 혁신을 지속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모델을 통해 기존의 고객들이 새로운 최신 보안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평가해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시킴으로써 기업들은 보다 자동화 되고 지속적이며 확장이 용이한 선제 방어 전략을 구사하고 클라우드 환경까지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SaaS 소비 모델을 적용한 프레임워크를 앞세워 향후 자사는 물론 써드파티 개발자, MSSP(보안관제서비스사업자)와 기업 내부에서 개발한 다양한 보안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기능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고객 맞춤형 데이터 보관소 ▲인프라스트럭처로 구성되는데 고객 맞춤형 데이터 보관소는 높은 신뢰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기능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 맞춤형 데이터 보관소에는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위협 분석 서비스 와일드파이어(WildFire) 1만7000사용 고객을 비롯해 자사의 보안 연구소 유닛42(UNIT 42)의 관리자가 직접 선별한 위협 정보 및 기타 100여개의 원격 측정 정보들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팔로알토네트웍스 로깅 서비스(Palo Alto Networks Logging Service) 기능이 중앙 클라우드 기반 레포지토리로써 모든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로그를 지원하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로컬 컴퓨트 및 스토리지 없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인프라스트럭처는 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새롭게 출시된 프레임워크를 통해 팔로알토네트웍스 차세대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다.

공동의 프레임워크상에서 엔지니어링 작업이 이뤄진 애플리케이션들간 긴밀한 통합을 지원하는 한편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 고객 맞춤형 데이터 보관 및 인프라 사이의 정보 교환이 용이해 위협 탐지, 예방, 분석을 자동화하고 모든 공급업체의 오케스트레이션 사례를 활용할 수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새로운 기능을 확장시키는 프레임워크로써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장비 및 인프라를 사용하는 모든 지역 내 모든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일관성을 보장한다.

또 클라우드를 통해 추가 인프라 및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변경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입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위험성 및 워크플로우 분열, 중복 인프라를 제거한다.

이와 함께 기업 및 서드파티 파트너들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안전한 플랫폼상에서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기능을 확장 시킬 수 있다.

더불어 SaaS 딜리버리 모델을 통해 인프라에 대한 선투자를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운영비용 옵션을 제공한다. 현재 액센추어(Accenture), 스플렁크(Splunk), HPE아루바(HPEAruba)를 포함해 30여곳 이상의 보안 벤더들이 새롭게 공개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서 지원되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원식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보안 업계는 그 어떤 시장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접근법으로는 사이버 보안 위협의 진화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보안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커들이 주도하는 게임의 룰을 변화시키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와 글로벌 프로텍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차세대 방화벽을 통해 보안 시장에 혁신을 가져온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 소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보안 소비 모델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보안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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