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백업 설정 기능을 활용, 시스템 안정성 높여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퀀텀이 두산에 백업 데이터 통합 관리 위해 백업 및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인 'DXi6900-S'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창원 데이8센터를 통해 중공업, 엔지니어링 계열사들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용인수지 데이터센터에서는 그룹 공통 업무 및 수도권 계열사들의 전체 데이터 백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원과 수지, 미국 비스마르크 엑셀러레이션(Acceleration) R&D 센터에 2차와 3차로 데이터를 원격 백업해 둠으로써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두산은 업무 관련 정보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그룹 내 문서 자료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하고 있는 주요한 원본 문서들을 VTL 환경에서 통합관리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고 백업하기 위해 향후 데이터 증가에 따라 드라이브 수를 쉽게 늘릴 수 있으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대량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드라이브 방식의 VTL(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 스토리지의 추가 도입에 나섰다.

두산은 백업 데이터 통합 관리의 용이성과 향후 데이터 증가를 고려해 데이터 백업 속도와 원격 복제, 중복제거 성능, 기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 후 최종적으로 퀀텀의 초고밀도 백업 및 중복제거 시스템인 'DXi6900-S'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백업 및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DXi6900-S'

두산은 퀀텀의 DXi6900-S 솔루션이 제공하는 오픈 스토리지(OST) 기능을 활용해 백업해야 할 데이터량이 적은 다수의 서버들을 동시에 백업하고 대용량 데이터들만 적절히 분산시켜 야간에 배치, 백업 작업을 실행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백업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DXi6900-S를 도입해 매일 약 180TB 가량의 그룹 내 주요 데이터들을 백업 스토리지의 자동 스케줄에 따라 백업하고 있다. 회사 측은 PTL 및 VTL 솔루션이 모두 동일 벤더 제품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고 기술 지원이 용이하며, 원 터치 백업도 가능해 투자 대비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두산은 스토리지 미디어 구입 비용 절감은 물론, 일 단위 자동 백업 관리, 다양한 멀티 사이트에서 원격 관리 등이 가능해져 IT 투자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퀀텀의 DXi6900-S는 전사적인 백업, 재해 복구(DR) 및 데이터 보호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파워, 확장성 및 가치를 지닌 고성능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이다. DXi6900-S는 메타데이터 작업을 가속하는 SSD급의 속도에 8TB 자체 암호화 드라이브(SED)의 높은 밀도와 낮은 전력 소비의 이점을 제공한다. 가장 적은 점유 공간으로 가장 넓게 확장할 수 있어 운영비는 최소화하고 가치와 수익률은 극대화할 수 있다.

DXi6900-S는 단 18U의 랙 공간으로 가용 용량을 34TB에서 최대 544TB로 확장 및 CoD(Capacity-on-Demand) 라이선스를 사용하여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 센터의 공간을 절약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DXi DART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기업 내 백업과 복제 데이터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관리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데이터 백업 복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정찬기 두산 정보통신 사업부 수지 DC팀 차장은 “두산 그룹은 경영진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기술을 적용한 선도적인 IT 인프라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퀀텀 DXi6900-S 기반 백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백업 소요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향후 백업 데이터량 증가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백업 시스템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필요에 따른 주요 데이터의 부분 백업 방식이 아니라, 자동 백업 일정 설정 기능을 활용해 일일 혹은 일주일 주기로 지속적으로 전체 백업을 실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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