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티슨이 자사의 컨트롤세이프 카본 플랫폼(ControlSafe Carborne Platform)이 동일 포트폴리오 제품인 카본 컴퓨터(Carborne Computer), 카본 소프트웨어(Carborne Software)와 함께 SIL4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철도 시설 통합사와 운영사는 SIL4 인증을 받은 상용제품(COTS)을 통해 철도 안전 애플리케이션용 시스템 개발 및 인증 절차에 투입하는 시간, 비용,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컨트롤세이프 카본 플랫폼은 권위 있는 인증기관 중 하나인 TÜV SÜD에서 인증 받았으며 페일세이프 및 장애 내성(fault-tolerant) 구조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설계돼 광범위한 열차 제어 및 철도 신호 전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컨트롤세이프 카본 플랫폼(ControlSafe Carborne Platform)

자동열차방호장치(ATP), 자동열차운전장치(ATO), 능동형열차제어장치(PTC) 등 차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열차 제어 및 열차 신호 지상 장치로도 활용될 수 있다.

컨트롤세이프 카본 플랫폼은 전면 액세스 I/O와 DC 전원 공급장치를 갖춘 소형 4U 섀시에 구축됐으며 최대 12 I/O 모듈과 다양한 I/O 타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하드웨어 기반의 보팅(voting) 메커니즘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투명성을 극대화한다.

한편 회사 측은 컴팩트 카본 플랫폼(Compact Carborne Platform) 역시 SIL4 인증 획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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