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머니브레인이 AI 챗봇(Chatbot) 솔루션으로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머니브레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억원을 획득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대한 자동 진출권도 획득하게 된다.

머니브레인은 10월11일에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혁신센터(KIC)와 알리바바(Alibaba) 주관의 케이데모데이(K-Demo Day)에서도 수상, 베이징과 항저우에서 12주간의 공동 인큐베이션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ICT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사업화 및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IC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 레진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총 221개 스타트업을 육성해 112개 팀의 창업 및 388억원의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선발된 45개 유망 스타트업이 지난 5개월간 창업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전문가 멘토링·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았다. 최종 우수팀 선발은 시상식 당일 및 개최 전, 양일간 액셀러레이터, 밴처캐피털(VC) 등 투자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진행된 최종 피칭 및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머니브레인은 창사 1년 만에 농협은행/신한카드에 챗봇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 쇼핑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는 “이번 공모전 대상을 발판으로 머니브레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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