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스캔 방식으로 접촉없이 3차원 측정 가능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4K 화질 스캔 기술이 적용된 3D 측정 레이저 현미경 '렉스트(LEXT) OLS 5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렉스트 OLS5000은 미세한 부품이나 첨단 소재 등의 표면을 3차원 이미지로 관찰 및 측정할 수 있는 3D 레이저 현미경이다. 레이저 스캔 방식을 적용해 시료의 복잡한 표면에 접촉하지 않고도 3D 이미지로 측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4K 화질 스캔 기술과 새로운 광학계를 적용해 전작인 렉스트 OLS4100에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며 4배 빠른 데이터 검색 속도를 제공해 작업 효율성도 대폭 강화됐다.

렉스트 OLS5000은 미세한 부품이나 첨단 소재 등의 표면을 3차원 이미지로 관찰 및 측정할 수 있는 3D 레이저 현미경 제품이다.

파장 405나노(nm) 광원에 최적화된 10배율 렌즈와 초점거리가 긴 대물렌즈를 새로 개발해 이미지 왜곡을 억제해 전 시각 영역에서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X축 방향 해상도를 최대 4096픽셀(px)까지 끌어올린 4K 스캐닝 기술을 통해 이미지 보정없이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이나 샘플 표면의 미세한 높이 차이도 검출할 수 있다.

저배율에서 고배율까지 고속·고정밀 측정 가능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검색 속도가 기존 대비 4배 빨라졌으며 스마트 스캔 II 기능과 템플릿 분석 기능을 이용하면 데이터 수집부터 보고까지 일련의 작업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시작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쉽게 현미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오차 없이 정확한 측정 결과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어 편리하다.

샘플의 크기나 형태에 따른 불편도 최소화했다. 렉스트 OLS5000의 확장 프레임은 높이가 최대 210mm에 이르는 샘플까지 측정 가능하다. 높이 조정 블록을 간단히 추가 제거하는 것으로 높이를 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샘플로부터 최대 25mm까지 공간 확보 가능한 새로운 렌즈 덕분에 오목한 샘플까지도 쉽게 관찰, 측정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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