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확인 자동음성안내 시스템 및 방법’ 특허권 취득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핸디소프트가 차량사고 응급구조 관제시스템(Emergency Call, eCall)에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해당 특허 기술을 자회사인 핸디카의 차량관리 시스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핸디소프트가 취득한 특허권은 차량사고 발생 시 차량에 설치된 교통사고 보고 단말기의 사고 정보를 수신하고 차량 탑승자에게 자동 음성안내를 통해 실제 사고 여부를 확인해 중앙 관제 센터에 교통사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것으로 신속한 구조 요청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e-Call 시스템이 도입되면 즉각적으로 사고발생과 위치정보 파악이 가능해져, 교통사고 부상자의 골든타임 이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진다. EU와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은 사고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차량에 e-Call 시스템 탑재를 의무화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e-Call 시스템 기반 조성 및 국제 표준 제정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주관하는 e-Call 표준 및 차량 단말기 개발사업에 참가하며 IoT 기반 관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왔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차량의 자동화, 지능화를 위해 e-Call 시스템은 필수적인 안전 기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IoT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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