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빅데이터 오픈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개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연세의료원, 후헬스케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하는 '세브란스 빅데이터 오픈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콘테스트는 11월4일 사전 설명회가 개최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빅데이터를 통해 환자 중심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팀 단위로 MS 애저 클라우드에서 배포될 웹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앱 등 시연 가능한 형태의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팀에게는 1:1 맞춤형 의료전산 데이터와 MS 애저 가상머신이 제공된다. 11월4일 오후 1시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의실에서 사전 설명회가 개최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이디어 접수(12월1일까지) ▲서류심사 및 인터뷰(12월15일~16일) ▲아이디어 개발 캠프(12월22일~23일) ▲최종제출(1월25일), 발표평가(1월26일)를 거쳐 1월29일 최종 수상자 11팀을 발표한다.

2월1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총 3000여만원 상당의 상금과 노트북 및 MS 애저 교육 바우처가 수여된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의료분야의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연세의료원과 MS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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