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세연테크가 H.265 기반의 고화질 압축 방식을 적용한 IP카메라 모듈 신제품(모델명: FWC-A3T-PV)을 공개했다.

FWC-A3T-PV는 H.264 방식 대비 10배 이상 효율이 좋은 압축방식으로 보편화된 풀HD 비디오 화질을 적은 대역폭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저장장치의 구축비용 절감과 기존 대역폭 대비 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점이 기술적 강점이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5M, UHD 4K 영상과 같은 높은 해상도의 영상의 압축 전송하는데 적합하다.

디바이스에는 스포츠캠 등에 많이 이용되는 암바렐라 SoC가 탑재됐다. 2M, 3M, 5M 또는 4K CMOS의 다양한 해상도 센서보드를 조합할 수 있는 컴팩트 구조로 개밸됐다.

공개된 카메라 모듈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장비에 활용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CCTV 카메라 제품은 물론 카메라를 실제로 장착하는 최신 LED 가로등이나 보안등, 원격 영상을 필요로 하는 ATM 장비, IP 방식의 도어 폰과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는 키오스크(KIOSK)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에 하나의 부품처럼 쉽게 장착하도록 원격 영상 전송은 물론 모듈에 장착된 시리얼 포트를 이용해 카메라를 탑재한 장비의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인터페이스 기반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와 산업표준의 RTSP, ONVIF 프로토콜이 함께 제공된다.

회사 측은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오픈 플래폼을 제공해 사용자 프로토콜이나 응용 프로그램 모듈을 쉽게 탑재할 수 있어 개발된 모듈에 카메라를 탑재하는 장비 자체로 원격제어나 M2M 방식의 자동제어에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