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V~3.6V 입력 범위 지원, IoT 디바이스에 최적화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라피스 세미컨덕터(LAPIS Semiconductor)가 고속·고빈도(高頻度)의 로그 데이터 취득 및 긴급 시의 고속 데이터 백업이 필요한 스마트미터와 계측기기, 의료용 디바이스, 금융 단말기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1Mbit 강유전체 메모리(FeRAM) 신제품(모델명: MR45V100A, MR44V100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eRAM은 EEPROM 및 플래시 메모리 등의 비휘발성 메모리에 비해 고속 데이터 갱신 및 저전압 동작이 가능해 순간적인 전압 저하·정전 시, 기록 중인 데이터의 손실 우려가 적은 점이 특징이다.

MR45V100A는 SPI BUS 제품으로 1.8V~3.6V의 넓은 전원전압 범위에서 40MHz의 고속 동작을 실현한다. 대용량 1Mbit 시 전력 환경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전압 저하가 발생해도 안정된 고속 동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되는 MR44V100A는 I2C BUS 제품으로 속도에 관계없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모바일기기의 데이터 대용량화에 따른 소비전력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대기모드를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 라피스 FeRAM 제품군으로는 처음으로 슬립모드도 탑재했다.

1Mbit FeRAM에서 업계 최소 수준의 스탠바이 전류 10µA(평균)와 슬립 전류 0.1µA(평균)를 실현해 배터리 구동 시간이 중요한 휴대용 단말과 모바일 디바이스에도 활용 가능하다. 디바이스는 12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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