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테라데이타가 조직 내 모든 사용자들이 여러 데이터 유형을 다룰 때 선호하는 도구와 언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테라데이타 분석 플랫폼(Teradata Analytics Platform)'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가까이에 분석 기능을 내장해 데이터를 이동시킬 필요가 없으며 사용자가 보다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 세트에 대한 분석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개별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다양한 도구와 기술은 물론 애널리스트가 언어, 데이터 형식, UI, 완전히 다른 시스템들을 모두 파악해야 한다. 물론 관련 데이터가 통합돼 시스템간 이동도 자유로워야 한다.

테라데이타 분석 플랫폼은 위의 여러 단계들을 없애거나 통합할 수 있다. 이 예시의 경우 많은 데이터들이 단일 에코시스템에 이미 통합돼 있으며 다른 소스의 원 데이터를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

단일 워크플로우 내에서 사용자들이 상용 및 오픈소스를 포함해 가장 일반적인 인터페이스와 도구들을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분만이 아니라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며 우수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테라데이타 분석 플랫폼은 테라데이타와 애스터(Aster) 기술을 통합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단일 워크플로우에서 원하는 속도와 규모로 데이터를 준비, 분석하도록 다양한 고급 기술을 제공한다.

또 향후 스파크(Spark), 텐서플로우(TensorFlow), 글론(Gluon), 티아노(Theano)와 같은 엔진이 포함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및 딥 러닝을 포함한 모든 알고리즘에 빠르고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용 및 오픈소스 분석 기술 및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용이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파이썬(Python), R, SAS, SQL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그들이 선택한 언어로 데이터에 쉽고 빠르게 액세스하여 분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로그래머들이 스키마(schemas)를 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 형식인 Avro를 비롯해 텍스트, 공간, CSV, JSON 형식과 같은 데이터 유형을 원활히 수집,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라데이타 최고제품책임자(CPO)이자 수석 부사장인 올리버 레츠버그(Oliver Ratzesberger)는 "현재 비즈니스 환경에서 많은 사용자들은 서로 다른 분석 니즈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고비용의 사일로(siloed) 접근방식과 도구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데이타 분석 플랫폼의 탁월한 다기능성(versatility)을 통해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유형에 대해 개인이 선호하는 도구와 언어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된 분석 기능과 엔진을 통합한다"며 "고확장성, 고탄력성, 고성능이 하나로 결합된 테라데이타 분석 플랫폼은 고객을 위한 탁월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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