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젬알토가 최근 자사가 추진한 기업 인수를 바탕으로 출시된 인증 솔루션이 기술적 강점을 기반으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젬알토가 3M의 신원 관리부문 사업부인 3M 코젠트(Cogent) 인수를 통해 출시한 'CABIS 7'을 기반으로 각국 정부 기관에 생체 인증 기반 신원 조회 솔루션을 공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클라우드 엔진인 CABIS 코어 클라우드(Core Cloud)도 발표하면서 CABIS 포트폴리오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포함시킬 계획도 공개했다.

젬알토는 지난 5월 3M의 신원 관리부문 사업부인 3M 코젠트(Cogent) 인수를 완료했으며 CABIS 7는 인수 후 출시된 첫 번째 솔루션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완전한 형태의 멀티모달 능력 구현과 지문, 장문과 안면, 홍채, 잠상 통합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생체인식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 기록 입력 범위를 확대해 인증과 조회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아키텍처와 플랫폼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기존 버전보다 셋업 시간을 30% 단축한 점,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완전히 변경해 사용성을 향상시킨 점도 특징이다.

젬알토가 인수한 CABIS 포트폴리오에는 CABIS 코아 클라우드도 포함돼 있다. 이 솔루션은 새롭게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 백엔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신축성과 확장성을 통해 유지비에 실제 사용량이 항상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니얼 아스라프(Daniel Asraf) 젬알토 생체인증 솔루션부문 부사장은 “젬알토의 R&D 신규 투자는 우수한 생체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코젠트의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한다”며 “코젠트의 AFIS 코어 기술은 이미 80여개국에서 200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있다. 특히 멀티모달, 클라우드 기반 도입 능력 등 리소스를 추가함으로써 각국 정부가 각종 위협으로부터 국경과 지역 사회를 보호할 수 있어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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