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드론과 AI 경찰차 등 다양한 데모 시연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엔비디아가 11월1일부터 2일까지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DC를 개최한다.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에는 15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30여개 이상의 인공지능 관련 기술과 여러 가지 최신 기술들이 시연될 예정이다.

GTC DC에서 선보일 기술들을 보면 서비스(SURVICE)와 말로이 에어로나틱스(Malloy Aeronautics)의 엔지니어가 개발한 호버바이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율 공중 운송 드론이다. 300파운드에 달하는 무게를 운반 할 수 있어 보급품을 운송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사람이 탈 수 있는 운송 드론 '호버바이크'

또 코반 테크놀로지스(COBAN Technologies)는 실시간으로 차량 및 기타 사물들을 식별하기 위해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NVIDIA Metropolis) 인텔리전트 비디오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인공지능 경찰차를 개발했다.

미래형 디자인랩 홀로데크 데모를 통해 헤드셋을 착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사실적인 맥라렌 720S(McLaren 720S) 슈퍼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홀로데크를 사용하면 거대한 모델을 실제와 같은 사이즈로 실시간 렌더링 및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ISS 하이브리드 리얼리티 시스템(ISS Hybrid Reality System)의 데모도 공개된다. 지구로부터 수백 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드릴 사용, 극미중력에서 물과 상호 작용,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선 도킹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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